민주, '이재명 선고'에 법원 앞 총집결
2024-11-15 07:38:41 2024-11-15 07:38:4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는 15일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친명(친이재명) 조직 등이 법원 앞에 총집결 합니다. 5000여명이 모여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주장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당내 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집회를 갖습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사건 중 첫 선고인 만큼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와 이 대표 지지자, 친야 성향 유튜버들도 동참해 여론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에 맞춰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친명계 원외 조직 등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사진=더민주혁신회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면 짧게 입장을 밝힐 것이란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당내 지도부와 의원들도 이 대표 법원 출석에 동행해 힘을 싣습니다. 검독위는 법원 앞 집회에 참석해 검찰의 정치 기소를 규탄하고, 선고가 나온 이후에는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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