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올 3분기 194억…작년비 84% 감소
2024-11-14 15:53:53 2024-11-14 15:53:53
세아제강지주 CI. (사진=세아제강)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3% 감소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14일 올해 3분기 매출액 8600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1.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 시장 내 에너지 강관 판가 하락으로 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내 경기회복과 맞물려 저가 중국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전망과 관련해 "에너지 규제 완화 기조 속에 향후 오일·가스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시장 내 에너지 강관 제품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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