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재료 값 하락·환율 상승에 이익률 개선"
2021-12-27 11:05:01 2021-12-27 11:05:01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가 세정액(Thinner)의 원재료인 PO(Propylene oxide)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2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 부장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세정액의 원재료인 PO가격 상승부분을 판가에 적용하지 못해 지금까지 1,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3분기부터는 거래처(동진쎄미켐(005290)·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에 50% 가량 판가인상을 통보하고 실적회복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특성상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영업레버리지가 올라가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환율이 연초 대비 평균 100원 가량 상승해 6% 가량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PO가격도 최근 고점대비 29% 하락했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과 판가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등 호재로 인해 내년 영업이익이 6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3만3500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7500원, 손절매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900원(2.69%) 상승한 3만4350원에 거래중이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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