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로봇 산업 진출 기대…로봇주 강세
2021-12-27 09:25:27 2021-12-27 09:25:2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연이어 로봇 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로보티즈(108490)는 전 거래일 대비 19.53% 급등한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로보로보(215100)유진로봇(056080)은 각각 11.68%, 6.24% 상승 중이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71%), 로보스타(090360)(5.65%), 에브리봇(270660)(4.52%) 등도 강세다.
 
로봇 관련주들의 강세는 국내 대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005380)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로보틱스(Robotics)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로보틱스 기술과 메타버스의 결합 등을 통한 변화를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005930)은 지난 12일 조직 개편에서 기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한바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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