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오진혁 선수는 양궁대표팀의 '맏형'이라는 부담감과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김우진 선수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첫 출전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가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치진을 향해서도 "특별히,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준 코치진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전에서도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며, 국민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