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녹차, 진생베리 심포지엄’ 개최
2010-06-17 13:35: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후원하는 ‘제10회 국제 녹차, 진생베리 심포지엄’이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한국식품과학회 제77차 정기학술대회 중 둘째 날 열리는 특별 세션으로, 오전에는 ‘녹차 카테킨 성분의 면역력 증강 효과’, 오후에는 ‘진생베리의 건강 기능성’의 주제로 진행된다.
 
뷰코브스키 하버드 의대 교수와 시카고 의대 교수인 유안 박사 등 권위 있는 석학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뷰코브스키 박사(Dr. Bukowski)는 ‘녹차 성분의 면역력 증강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를 통해 녹차의 주요 성분인 데아닌과 카테킨(EGCG)을 3개월간 섭취한 사람들이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녹차의 성분에 의해 사람 면역계의 ‘T세포’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으로, 이와 같은 면역계의 활성화는 감기와 인플루엔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암세포와 박테리아, 기생충 등 각종 침입자에 대해 적용된다.
 
오후 세션에는 “현대인의 노화증상 억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낸 진생베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진생베리는 수확 후, 자연 상태로 보관과 관리가 어렵고, 재배 수량이 적어 소수만 아는 원료였으나,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진생베리 표준화 기술을 개발해 비비(V=B)프로그램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과 설화수 ‘자음생 크림’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에 대한 오랜 연구와 학술 지원을 통해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세계 석학들과 10회째 ‘녹차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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