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24일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 답보상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여경협·여벤협은 "박영선 후보자는 개혁성향과 정책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친화적인 법안·정책 수립에 앞장섰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된 중소기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여성창업증가율과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이 남성기업의 2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적 현안인 여성일자리 마련,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여성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경제활동의 촉진이 절실한 때"라며 "현재 답보상태에 놓인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보다 추진력 있게 실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성중소벤처기업계는 신임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활동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국회서 열린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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