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하이
2019-03-06 08:41:10 2019-03-06 08:41:2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올해 가스전 판매 증가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6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대우의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26조5916억원, 영업이익 55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18.1% 증가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는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 조항에 기인한 가스전 물량 증가가 자원개발부문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자원개발은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발판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부터 판매, LNG를 이용한 발전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탐사 중인 광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까지 이어가고, 이와 더불어 LNG를 저장하고 재기화해 수요처로 보내는 LNG 터미널 투자와 건설, 운영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를 고려할 때 주가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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