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투
2018-04-02 08:10:02 2018-04-02 08:10:1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스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 원자재 업황 호조, 2015~2017년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4% 늘어난 14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일평균 가스 판매량은 13%, 판매가격은 10.6% 상승이 기대되고 철강 트레이딩 업황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9.4% 증가한 5593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 증설 진행 중인 팜오일, 곡물 사업, LNG 트레이딩 등 신사업에서 2021년 이후 300억원 내외의 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며 "가스 발견 모멘텀은 2019년 하반기 이후 가능하고 현재는 실적만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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