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펀드 유출규모 다시 확대..5000억↓
2010-04-08 22:38: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펀드환매가 다시 확대되면서 하룻새 5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투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4160억원 빠져나갔다.
 
지난 2일,5일 이틀연속 5000억원대의 자금이 유출되며 펀드런 우려를 키웠던 국내주식형펀드는 6일 유출규모가 2000억원대로 줄어들었으나 이후 유출규모가 다시 확대됐다.
 
국내주식형펀드는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들어 빠져나간 금액만 3조 7000억원에 달한다.
 
경기회복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면서 원금을 회복한 투자자 중심으로 환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해외주식형펀드(ETF제외)도 658억원 순유출되면서 25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고 이날 전체주식형펀드는 총 4819억원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는 각각 1060억원, 4000억원대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으며 전체펀드는 총 8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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