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영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번주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당 의원들에 대한 여러 문제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손혜원, 서영교 두 의원에 대해선 당 사무처에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주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친척과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에 있는 등록문화재 구간 내 건물 9채를 매입해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서 의원은 국회 파견판사를 통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지인 아들 사건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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