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2060선 회복
2019-01-09 16:13:26 2019-01-09 16:13:2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세에 206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39.44포인트(1.95%) 오른 2064.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0억원, 142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159억원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89%), 통신업(-2.00%)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전기전자(4.25%), 철강금속(3.28%), 기계(3.14%), 운수장비(2.62%), 건설업(2.19%), 증권(1.94%) 이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3.94%), SK하이닉스(000660)(7.43%), 현대차(005380)(2.93%), 셀트리온(068270)(0.23%), LG화학(051910)(0.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POSCO(005490)(4.07%), NAVER(035420)(2.31%)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17670)(-2.36%), 한국전력(015760)(-5.36%)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1.25포인트(1.68%) 오른 679.7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20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5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1%), 신라젠(215600)(0.28%), CJ(001040)ENM(2.15%), 포스코켐텍(003670)(1.71%), 메디톡스(086900)(2.17%), 에이치엘비(028300)(1.96%), 펄어비스(263750)(6.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17%) 등이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6.20%), 코오롱티슈진(950160)(-0.12%), 파라다이스(034230)(-1.31%) 등이 하락마감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00원(0.18%) 내린 1122.1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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