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가 28일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감찰반(옛 특별감찰반) 신임 반장으로 박완기 전 외교부 감사관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공직감찰반 반장으로 박완기 전 외교부 감사관이 임명됐다"며 "박 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1998년 감사원에 전입 후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산업금융감사국 2과장, 전략감사단 1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은 전 특감반원 김태우씨의 잇단 폭로로 사의를 표명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14일 특감반 쇄신안을 발표하며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의 명칭을 공직감찰반으로 변경했다.
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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