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에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사물인터넷(IoT) 연동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에서 KT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기반의 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이필재 KT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는 KT의 인공지능 기가지니(GiGA Genie)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모션베드에 사물인터넷(IoT)과 연동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상품 기획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 내 기가지니 쇼룸 구축 등 공동 콘텐츠 개발,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KT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앞으로 산업에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분야이며 바디프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AI분야에서 헬스케어와 IoT 분야의 주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메디컬 분야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회사의 염원을 담은 중장기 캠페인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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