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전북 전주시, 경남 양산시 2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및 지방 20개, 총 24개 지역을 선정해 29일 밝혔다. 전달 21차 미분양관리지역(28개)과 비교해서는 4곳이 줄었다.
미분양이 증가한 전북 전주시와 경남 양산시 2곳이 신규 추가 지정된 반면 경기 이천시, 경기 용인시, 강원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대전 동구 등 6곳은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745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의 총 5만9836가구의 약 61%를 차지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라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 자료/HUG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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