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20일 개최
남측 수석대표에 작곡가 윤상…북은 현송월 삼지연관혁악단장
2018-03-18 19:40:39 2018-03-18 19:40:3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남북은 오는 20일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판문점(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18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최하게 됐다”며 “북측에선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인원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측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을 포함해 박형일 통일부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의 박진원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 
 
북측은 지난 16일 우리 측에 19일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의했고, 이에 대해 우리측이 20일로 하자고 수정제의해 합의를 이뤘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작곡가 윤상.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