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씨젠(096530)에 대해 올해 다양한 진단시약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Allplex의 공급병원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약 80여가지 신제품 출시로 프로젝트100 완성이 관전 포인트"라며 "내년부터 신제품 기반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발중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시약 신제품 개발 플랫폼 '윈플랫폼'에 대해서는 "기존 방식이 제품개발 및 인허가 과정에 약 2년 소요됐다면 이 플랫폼을 통해 1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Allplex의 공급병원이 2015년 20개에서 2016년 229개, 2017년 519개로 확대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고려하면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은 1082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5%, 50.7%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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