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2일
씨젠(09653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FDA 인허가 획득 기대로 주가 상승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감염성 질환 총 54개, 약제내성 총 12개, 암진단 총 21개, 유전자형 검사 총 8개 등으로 총 95개의 제품군으로 확대되는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트수는 지난해 말 519개에서 올해말까지 추가 481개 싸이트를 오픈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씨젠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 50% 늘어난 1200억원, 20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써모피셔와의 파트너링으로 올해 임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FDA 파일링(filing)을 통해 내년 말 FDA 인허가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며 “ODM 물량이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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