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현실로 다가오는 글로벌 진출…목표가 상향-KB
2017-12-14 08:59:09 2017-12-14 08:59:09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2만원 상향했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12월26일 베인캐피탈이 동양에이치씨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베인캐피탈의 휴젤 인수로 연말 배당 시행을 기대한다"며 "톡신 및 필러의 선진국 시장 진출과 관련된 모멘텀이 유요한데 보툴렉스의 미국 및 유럽 임상 3상이 내년 1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FDA 또는 EMA에 판매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51억원과 1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8.3%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센티먼트 악화로 인해 주가 조정이 나타나면서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6.7배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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