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국내 최초로 쌀과 커피로 발효한 커피막걸리 '막걸리카노'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곱게 간 생쌀과 로스팅 원두 파우더로 7일간 발효해 빚은 알코올도수 4%의 신개념 막걸리다. 커피의 깊고 풍부한 향과 신맛과 단맛, 쌉싸름한 끝 맛이 막걸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와 저도의 알코올이 조화를 이뤄 향긋하고 부드러운 색다른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느낌을 준다.
국순당 측은 새로운 막걸리 수요를 창출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막걸리 수요층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막걸리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맛의 막걸리 개발에 나서왔다.
'막걸리카노'는 '막걸리'와 '아메리카노'의 합성어로 부르기 쉽고 커피 한 잔을 떠 올릴 수 있도록 정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커피 한 잔처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가볍게 한잔으로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류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포장 형태는 음용하기 간편하도록 캔 형태로 개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에스프레소, 라떼 등 다양한 커피 스타일과 아라비카, 로부스터 등 여러 커피품종을 대상으로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와 품종을 연구해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제품에 적용시켰다"고 설명했다.
'막걸리카노'는 캔 형태, 용량 350ml, 알코올 도수 4%, 주종은 막걸리이다. 판매가는 편의점 기준으로 1500원이다.
막걸리카노. 사진/국순당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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