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다음달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2㎡로 총 268가구로 구성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로 구성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초과) 아파트다. 일정기간 거주(4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지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총 3개교(NLCS, BHA, 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이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돼 있다. 올해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가 개교 되면 학생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공급 예정 및 완료 가구가 6블럭 내 총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 중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견본주택을 오픈 할 예정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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