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가 연내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에는 일본 시장에, 4분기에는 중국 시장에 각각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그는 "철저한 현지화와 퍼블리싱 전략에 따라 레볼루션의 일본,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게임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세계 1위 게임사 텐센트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12일부터 중국 시장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성을 검증하는 레볼루션 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조원대의 공모자금에 연내 창출되는 현금 등을 포함 총 5조원까지 M&A에 동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대상이 정해진 상황은 아니며 개발력이 우수하고 넷마블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회사가 대상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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