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대만의 대표 게임기업 감마니아와 리니지M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리니지M은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정통성을 계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원작인 리니지(PC온라인)를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天堂M)이다. 감마니아는 올해 안에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리니지M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리니지M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리니지 IP의 확장에 협력한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17년 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0년 감마니아와 손잡고 리니지(PC온라인)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게임이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이다. 리니지(PC온라인)는 대만에서 최장 기간 서비스 기록을 보유한 게임이다. 누적 회원 900만 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 명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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