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28만2000원에서 3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기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원구원은 "경쟁 완화로 마케팅 비용이 줄었고, 접속료 관련 승소로 346억원의 일회적 수익이 발생했다"며 "매출액은 4조267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0.4% 밑돌겠지만, 영업이익은 457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1.1%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 e커머스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 증가로 2017년과 2018년 각각 17.3%, 1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의 11번가에 대해서는 "방문자수 기준 국내 1위 e커머스 업체로 등극했다"며 "성장성이 높아 수익성이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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