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 15일 국내 B2B 냉동감자 시장 1위인 '심플로트 코리아'와 국내 도매채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심플로트와 거래해왔던 도매대리점 뿐 아니라 전국 11개 프레시원 사업장을 통해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및 단체급식 경로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심플로트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냉동감자의 상업화에 성공한 미국 회사 J.R. Simplot의 자회사로, 지난 1995년 한국에 진출해 냉동감자 공급을 시작해 온 이래 국내 B2B 냉동감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국내 B2B 냉동감자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외식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약 16%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냉동감자 시장 점유율을 약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김승하 상품개발본부장(왼쪽부터 네번째)과 J.R. Simplot社 Steve Patterson 부사장(왼쪽부터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내 도매채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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