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달 초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24일 브리핑에서 "오는 28일 수사가 종료되면 3월 초에 수사 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이번 특검은 수사 대상이나 기소된 피고인이 상당히 많다"며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한 승인 여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정리할 수가 없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어져도 특검법상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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