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비츠로셀(082920)이 상승세다.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츠로셀은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0원(3.28%)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2016년 10~12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1억원과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0% 증가했다"며 "유럽향 가스수도검침기용 SOCI2 전지와 북미향 고온전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추연환 연구원은 "북미·유럽향, 가스 및 수도검침기용 대용량 전지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보빈타입 전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증설된 라인이 안정화된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54% 증가한 1268억원과 2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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