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금호건설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가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까지 자리하고 있어 도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풍부한 자연요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남천초등학교,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부산 명문고로 유명한 대연고를 비롯한 남천중, 부경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단지로 시내이동이 편리하며 고속철도, 부산역과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의 시내외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이 적용되는 단지로 스마트 홈에 걸맞은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정 내의 월 패드를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했던 것이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 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도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 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형선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부산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서 11.3 부동산정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할 것"이라며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017년 1월5일에 발표되며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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