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중국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International Limited)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마인드레이의 신제품 'Resona7', 'DC-60'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신제품 Resona 7은 마인드레이가 독자 개발한 최신 기술 Zone Sonography Techonology (ZS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비다. 진단부위를 선이 아닌 면으로 인식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2017년 2월 출시 예정이다.
마인드레이는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중국 내 32개 지점과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3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6000억원이다.
함태인 동아에스티 의료기기사업부장(상무)는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영업, 마케팅 능력을 통해 마인드레이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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