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악재는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만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 시장은 전망이 밝지 않지만 롯데칠성의 경우 현재 점유율이 3%대에 불과해 유통, 영업력과 마케팅력을 총동원했을 때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며 "맥주 관련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롯데그룹 우려도 해소돼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7년 맥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연결 매출은 전년비 4% 성장하고,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비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비 8% 감소할 것"이라며 "맥주 신제품의 초기 반응 및 이후 성공리에 안착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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