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실적 호조 이어질 것-하나투자
2016-11-01 08:52:50 2016-11-01 08:52:5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백산(0351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525억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73억원을 전망한다"며 "신발용 합성피혁부문은 중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신발 수요 확대에 따른 우호적인 전방 환경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수주 증가에 따른 백산 및 글로벌 합성피혁업체들의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백산의 경우 아디다스의 인기 품목인 네오 시리즈향 합성피혁을 신규로 납품하면서 두드러진 실적 향상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호실적 추이는 4분기와 2017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된 차량용 합성피혁부문은 내년에도 신규 적용 차종 확대 및 고급형 합성 피혁 납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모델향 합성피혁 납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차량용 합성피혁 부문의 이익률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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