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구제역 재발방지 위해 취약지역 일제 검사
2016-10-30 15:21:17 2016-10-30 15:21:17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올 11~12월에 전국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가 실시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 인천 등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 38개 및 비발생 시군의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검역본부·방역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일환으로 지난번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접종(1011월 초)에 이어서 실시되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검사가 능동적 예찰로써 사전에 구제역 오염원을 찾아내 제거하는 구제역 방역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축방역관 등이 일제검사를 위해 축산농장 출입시에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방역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일제검사 대상농가에 이번 일제검사가 원활히 추진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가축방역관 등이 시료 채취를 위해 농장 출입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올 2월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올 11~12월에 전국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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