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올
11~12월에 전국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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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 인천 등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 38개 및 비발생 시군의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검역본부·방역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일환으로 지난번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접종(10월∼11월 초)에 이어서 실시되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검사가 능동적 예찰로써 사전에 구제역 오염원을 찾아내 제거하는 구제역 방역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축방역관 등이 일제검사를 위해 축산농장 출입시에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방역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일제검사 대상농가에 이번 일제검사가 원활히 추진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가축방역관 등이 시료 채취를 위해 농장 출입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올 2월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올 11~12월에 전국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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