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융합대전’ 개최
이업종 중소기업간 교류의 장…금탑산업훈장에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
2016-10-19 17:22:43 2016-10-19 17:22:43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19일 이업종 중소기업간 융합저변 확대와 교류·협력문화 조성 및 확산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6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3S(Speed·Scope·System impact) 융합경영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슬로건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는 기술융합의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포상과 융합 컨퍼런스, 우수 융합신제품 전시회 등으로 이어졌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가 2016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수소차용 진공센서 등 신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도성찬 대도테크 대표가 수상했다. 신개념의 3차원 입체영상(3D) 모델링 자동차 도장플랜트 사업과 함께 영상장치를 산업현장에 접목한 플랜트 경계 감시 시스템 등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은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와 최태호 다인소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교류·협력, 기술융합·사업화, 기업기술협력지원 분야)에 걸쳐 총 51점의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이 이뤄졌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융합 컨퍼런스에서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국내 중소기업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융합과 창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부대행사로 ‘교류·협업 우수사례 및 융합신제품 전시회’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상담회’,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 전시 및 중국시장진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의 기술개발 정보 교류와 새로운 거래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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