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21% 늘어난 4316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37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예상치를 약 20%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 역성장과 중국 10대 영화관의 스크린수 증가로 인해 중국 CGV 실적은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2분기에는 중국 O2O 사업자의 가격할인 보조금 지원 축소, 기고효과가 동시에 소멸돼 중국 박스오피스가 성장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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