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CJ CGV(079160)에 대해 한국의 높은 영화 관람횟수와 2차 유통시장의 성장이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한국 영화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양한 국내 영화 개봉 증가로 국내 영화 시장의 성장을 지속시켜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간 4.2회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는 안정적인 박스오피스 시장과 한정적인 영화 배급사에 의한 주요 작품 라인업에서 기인해 헐리우드 스튜디오에는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향후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한국 영화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유료방송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이용 확대는 영화 투자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차 유통시장의 성장은 한국 영화 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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