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화장품주가 8월 수출실적 호조, 사드 배치 발표로 인한 부정적인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동반 상승 중이다.
전날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화장품 수출이 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9.9% 증가하여 올해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발표 이후에도 중국인 관광객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라면 화장품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와 같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센티멘탈(투자심리)상 부정적 요인은 감소하고, 분기실적 호조에 따른 펀더멘탈(기초체력)이 다시 주목받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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