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하반기 수주모멘텀과 매출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일 이란 민간기업인 Sazeh Sazan사와 22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이란 해수담수화 시장에서의 첫 수주 사례"라고 말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282억원, 영업이익 2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감소, 8.1% 상승이 예상된다"며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지만 그 차이가 5% 내외로 특별한 이슈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지난해 수주분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주모멘텀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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