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브리메인에 무게..소폭 상승 출발
2016-06-24 09:17:08 2016-06-24 09:17:0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영국의 EU 잔류를 묻는 국민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불확실성 해소와 잔류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6%) 오른 1991.94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2000선을 웃돌며 출발했지만 수급 부진에 상승 탄력은 줄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현재는 1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83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계업종이 1.30%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허가하면서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034020)은 2.33% 오름세다. 우리기술(032820), 에너토크(019990), 비에이치아이(083650). 한전기술(052690) 등이 5~14% 동반 급등 중이다. 
 
의료정밀, 의약품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보험, 운수창고, 은행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3.46%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등은 0.5% 안팎으로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0포인트(0.77%) 오른  684.72를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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