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창립 20주년 기념' 디지털 사사 발간
2016-06-24 11:15:30 2016-06-24 11:15:30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한미글로벌(053690)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미글로벌 20년사-건설 선진화를 향한 열정의 도전'이라는 제호로 디지털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디지털 사사는 CM(건설사업관리)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 창업 계기부터 외환위기 속에서 무급 재택순환근무를 결정해 생존하게 된 사연, 국내 최고 CM전문기업으로의 성장 과정, 해외진출과 M&A를 통한 글로벌 경영, 글로벌 TOP 10을 향한 비전 등 창립 20년 역사이자 국내 CM산업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불 수 있는 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사사는 읽기 쉽고 종이 낭비 없는 디지털 퍼블리싱 방식을 도입, 다양한 콘텐츠가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미지, 텍스트 및 연표 등 각종 현황 자료의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또 단순한 기업 사사가 아닌 국내 CM산업 발전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직 언론인이 통사를 집필하고, 제작 전 과정을 총괄(PM)함으로써 사사의 객관성 확보에 주력했다.
 
사사 제작을 총괄한 PM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참사를 보며 한국 건설산업이 정상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한미의 창업계기였다"며 "선진기술인 CM을 도입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CM기업으로 성장한 한미의 성장사는 그 자체가 경영 케이스 스터디"라고 평가했다.
 
본 디지털 사사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건을 통해 본 한국 건설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한미글로벌 창업 계기가 그려진다. 2장은 글로벌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한국 건설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던 경영사례들이 펼쳐진다.
 
3장은 한미글로벌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건설가치를 창출하며 전 세계 4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4장은 글로벌 TOP 10을 향한 도전과 계획을 통해 한미글로벌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최초로 CM분야를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쌓아온 우리의 도전과 성취는 고스란히 한국 CM 역사의 밑거름이 됐다"며 "본 디지털 사사가 국내 건설산업 발전을 한 단계 진보시키는 토대가 되고 건설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국내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교과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번 디지털 사사가 국내 CM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객관적·학술적 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계·언론계·투자자들에게 100% 공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미글로벌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사사를 발간했다. 이미지는 1장 표지. 자료/한미글로벌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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