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2분기 DMC 인수효과 반영…목표가 '↑'-유진증권
2016-06-10 08:19:25 2016-06-10 08:19:2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에타(154040)에 대해 자회사 DMC의 인수효과가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3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솔루에타의 자회사 DMC의 분기당 매출액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외형 매출 유지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요고객인 완성차와 전방부품업체를 통해 본사의 전자파 차단제품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전기차용 제품의 공급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선 팀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의 초박막화 추세에 따른 하드웨어 고품질 구현을 위해 초박막 전자파 차폐제품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해외 주요고객의 중저가 모델에 채택돼 공급 중이며 하반기 전략폰 채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솔루에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39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팀장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수한 자회사의 매출 반영, 중국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수익성 낮은 DMC 매출 증가와 비수기인 기존 사업의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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