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6일간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6’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별화된 LCD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
SID는 매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첨단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 및 전시회다. 이번 SID 2016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 등 2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OLED 관련 8편, LCD 관련 9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기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을 주제로 8세대 라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대면적 OLED TV와 고화질 LCD의 성능 향상, 공정 단순화에 적합한 옥사이드 TFT 구조에 대해 발표한다.
최홍석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을 주제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에 휘도, 소비전력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SID 2016'의 특별 주제인 자동차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제품의 소자 효율과 구조 개선, LCD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기술과 신규 픽셀 구조 등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소개해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은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화질과 미래 디자인을 구현하는 OLED를 세계 최초 선보이는 등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여해 65·77인치 UHD OLED TV, 55인치 양면 OLED 사이니지 등 OLED의 최강 화질과 미래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AIT와 M+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도 공개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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