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앱 2백만 다운 돌파
2016-04-19 09:28:57 2016-04-19 09:28:5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19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자사 택배앱 다운로드 합계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택배사 앱으로는 최초다.
 
CJ대한통운 신입사원들이 택배앱 다운로드 200만 돌파를 자축하며 택배터미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특히 지난 2014년 10월 출시한 이후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는데 약 1년여가 걸린 반면, 200만건은 불과 7개월만에 넘어서는 등 택배 고객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앱은 '원 터치'를 기본 운영개념으로 해 택배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번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또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안심 통화 기능도 갖췄다.
 
특히 CJ대한통운 외에 다른 주요 택배사들로 배송되는 택배도 배송추적이 가능하다.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은 택배앱을 통해 최초 1회만 로그인해 두면 쇼핑 내역이 자동으로 등록돼 굳이 해당 쇼핑몰이나 택배사 홈페이지, 다른 택배 앱을 이용해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을 앱인앱(App in app)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J대한통운 택배앱을 택배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