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부산은행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 오픈
지방은행 최초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으로 간편 로그인
2016-03-29 14:11:29 2016-03-29 14:11:29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ICT 통합보안기업 라온시큐어(042510)는 온라인 생체인증 국제 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부산은행 모바일뱅크인 '썸뱅크(SUM Bank)'에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 고객들은 공인인증서나 패스워드 없이 생체인증 정보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 사례다.
 
최근 정부의 공인인증서, OTP, 보안카드 의무화 폐지에 따라 지방은행들의 비대면 본인인증 도입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라온시큐어의 이번 부산은행 서비스 오픈은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오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으로 간편 인증 및 비대면 본인인증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FIDO 서버와 FIDO 클라이언트(APP), 인증장치 등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5월 국제 FIDO얼라이언스로부터 세계 최초 공식인증을 받아 전 세계 생체인증 기술과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의 확장성도 제공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신한은행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로 부산은행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오픈하여 기쁘다"며 "라온시큐어는 PC보안, 모바일보안 뿐 아니라 FIDO 생체인증 부문에서의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 인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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