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사장 전병조)은 4일 여의도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KB금융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금융타워는 지상 20층, 지하6층 규모의 빌딩으로 KB투자증권 본사 인원 450여명이 3층에서 11층까지 모두 9개층을 사용한다.
과거 KB투자증권은 본사 인원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건물과 율촌 빌딩 등 2곳에 나뉘어 근무를 해왔다. 이번 이전으로 따로 떨어져 있던 부서간 빠른 업무협의와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열린 이전식 겸 신년 하례식에는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이 참석해 신사옥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전병조 사장은 “새해 첫 시작을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한 해는 전 직원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 함양에 힘을 쏟아 회사채 시장뿐 아니라 전 사업부문에서 한국 금융시장을 이끌 수 있는 증권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투자증권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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