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미국 진출 본격 시동
2015-11-19 12:00:06 2015-11-19 12:00:06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2NE1의 씨엘(CL)이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로 미국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21일 21시 음악 공유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헬로 비치스'의 음원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YG 공식 블로그와 음악 전문 사이트 '노이지', 패션 채널 'I-D'를 통해 이 노래의 안무 영상을 선보인다.
 
◇2NE1의 씨엘이 미국 진출에 나선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세계적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맺고 약 1년 동안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또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디플로의 '닥터 페퍼'(Doctor Pepp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LA 등에서 개최된 여름 음악 페스티벌 MDBP(Mad Decent Block Party)에 출연하며 현지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씨엘은 현재 미국 앨범 작업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완성했고, 이 앨범의 공개에 앞서 '헬로 비치스'를 사전 프로모션 곡으로 선보인다"며 "'헬로 비치스'는 씨엘의 이미지처럼 강렬하고 인상적인 스타일의 곡"이라고 전했다.
 
'헬로 비치스'의 작곡에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장 밥티스트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테디, 장 밥티스트, 대니정과 씨엘이 작사에 참여했다. '헬로 비치스'의 안무는 빅뱅의 '뱅뱅뱅'과 태양의 '링가링가'의 안무를 담당했던 패리스 고블이 맡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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