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의 재정정책 방향과 분야별 주요 재정현안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는 한국개발원(KDI)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대내외 경제와 재정환경 변화에 대한 전망, 향후 5년간의 중점 재원배분 방향,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 총괄분야 ▲ 산업·중소기업·에너지 ▲ 연구개발(R&D) ▲ 농림수산식품 ▲ 수송·교통·지역개발 ▲ 일자리 창출 ▲ 보건·복지 ▲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R&D와 문화·관광 등 지역특성과 밀접한 분야는 대전, 춘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토론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봉환 재정부 재정정책과장은 "토론 결과를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겠다"며 "각 부처의 예산요구 내용 검토 등을 거쳐 `09~`13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오는 10월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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