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차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8% 오른 1488억원”이라며 “이는 당사 전망치 919억원과 컨센서스 96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차인환 연구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민간연기금 투자풀 주간 운용사로 5년간 독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운용자산 증대와 이에 따른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수익 확대로 수익 변동성 축소는 물론 연결수익 규모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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