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차기사장 공모 오늘 마감…곽범국 거론
김주현 사장 26일 임기 만료
2015-05-14 16:03:33 2015-05-14 16:03:33
김주현 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26일 만료되면서 후임 사장에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지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유광열 새누리당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등도 하마평에 올랐다.
 
1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신임 사장 공모 서류 접수가 이날 마감된다.
 
예보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세부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신임 사장 후보에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위 등에서 예보 사장으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기재부 출신이 가는 것으로 금융위와 기재부가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오래전부터 인사검증을 해온 만큼 거의 확실시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은 행시 28회로 기재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과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시절에는 예보를 담당했다.
 
정지원 상임위원은 행시 27회로 재무부 이재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등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기업재무개선정책관,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광열 수석전문위원은 행시 29회로 재정경제부 정책조정총괄과장·산업경제과장·혁신인사기획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재경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심의관 등을 맡았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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