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 243개소까지 확대
2015-03-18 12:00:00 2015-03-18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이 올해 243개소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을 올해 100개소에서 243곳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자체가 신청한 신규 운영 기관 수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별로 보면, 경기도가 30곳으로 가장 많은 신규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을 지정했으며 이어 서울(19곳), 대구(15곳), 전북(12곳), 부산(11곳) 순이다. 또 인천은 한곳도 새로 지정하지 않았으며 광주와 세종시 등은 2곳을 지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2월부터 지자체별로 운영을 희망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의 수를 접수받았다"며 "이르면 4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확대·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별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관 운영 현황(자료=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부모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거나 긴급하게 병원 등을 이용해 단시간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인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정부가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2014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에 100개소의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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