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가 올레멤버십의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포인트를 확대 제공하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기존 4등급(수퍼스타, 로열스타, 매직스타, 해피스타)이던 올레멤버십 등급은 5등급(VIP, 골드, 실버, 화이트, 일반)으로 세분화된다. 각 등급별 연간 부여 포인트는 기존 2~10만점에서 5~12만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가장 높은 VIP 등급은 연간 12만점의 포인트와 함께 대폭 확대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연간 최대 12회 자유롭게 영화(CGV), 커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베이커리(던킨도너츠 모닝콤보), 아이스크림(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을 이용할 수 있는 ‘VIP 초이스’가 주어진다.
또 모바일 가입기간이 만 6년 이상인 골드 등급(연간이용 금액 60만원 이상) 고객은 VIP로 등급이 자동 상향되는 등 모바일 장기고객 혜택이 강화됐다.
KT는 이와 함께 ▲할인혜택 ▲문화혜택 ▲무료혜택의 올레멤버십 혜택 구조를 ‘다운(Down)·업(Up)·프리(Free)’로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했다.
먼저 멤버십의 기본 기능인 '할인혜택(Down)’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빕스(VIPS)·이마트, 던킨도너츠, 하나투어 등 새로운 고객 선호 제휴처를 확대했다.
또 올레멤버십 고객들의 ‘문화혜택(Up)’을 높이기 위해 공연 티켓 할인, 특별 디자인된 기프트 제공, 올레멤버십 단독 음악 페스티벌 초대 등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료혜택(Free)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등 해외 관광명소 입장권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리’와 매월 트렌디한 아이템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득템프리’ 를 마련했다.
◇KT는 올레멤버십의 고객 등급 세분화 및 포인트 확대 제공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주요 제휴처에서 3월 한 달간 파격적인 할인과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다운·업·프리 시즌1’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자료=KT)
KT는 새롭게 바뀐 올레멤버십 출범을 기념해 ‘다운·업·프리 이벤트 시즌 1’을 진행한다.
할인(Down)으로는 3월10일, 20일, 30일에 ▲빕스 50%할인 ▲파리바게뜨 치즈케익(1만개/일) 식빵(1만개/일) 선착순 무료 증정 ▲이마트 10만원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3월 상시 5000원 할인) ▲던킨도너츠 커피·음료 VIP 50%, 일반 30% 할인 ▲롯데월드 본인 최대 70% 할인 및 동반 1인 50% 할인(3월 상시 본인 자유이용권 1만5000원에 구매 및 동반 1인 50%할인) 혜택이 있다.
‘문화혜택(Up)’으로는 3월 한 달간 ▲뮤지컬 ‘영웅’ 25% 할인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 3000원 할인 ▲연극 ‘옥탑방 고양이’ 2만원 할인이 마련됐다.
‘무료혜택(Free)’으로는 랜드마크 7곳(파리 루브르 박물관, 파리 오르세 미술관,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홍콩 피크트램 왕복권 등)의 입장권을 포인트 차감 없이 받을 수 있다. 3월의 ‘득템프리’로는 ‘뱅엔올룹슨 BeoPlay H2 헤드폰’ 150개가 마련돼 있으며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기존에 복잡했던 멤버십 혜택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운·업·프리’로 올레멤버십을 개편하고 혜택을 보강했다”며 "올레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혁명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워진 올레멤버십 등급·포인트 제도 및 혜택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
www.olleh.com)이나 '올레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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